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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온더블럭' 유재석, 8000만원 악기에 '급' 공손 "왜 이런데다 갖고 다니냐"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23:25

유재석 조세호 /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MC 유재석과 조세호가 바순의 가격을 듣고 경악했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개그맨 조세호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예술의 전당을 지나던 중 한국예술종합 학교에 재학 중인 바순을 전공 하는 학생을 만났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생소한 악기에 "바순 어떻게 생겼냐. 볼수있냐"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바순 뭔지 알 것 같다"며 "빨대 같은 걸로 부는 악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학생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학생은 바순을 꺼냈다. 생각보다 큰 악기 크기에 유제석과 조세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조세호는 "악기는 얼마 정도 하냐"고 물었다.

유제석은 얼만지 맞춰보겠다며 "350만원~500만원 정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들은 학생은 주저하더니 "8천만원 정도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유제석과 조세호는 엄청난 가격에 경악했다.

유재석은 가격을 듣고 놀라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 그는 학생에게 "왜 이런 데다 가지고 다니냐"며 "당장 해체해서 집어넣어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어 유재석은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있었냐"고 물었다. 학생은 "집안의 가족들이 모두 음악을 한다. 아빠와 오빠 같은 경우는 음악계에서 유명하고 같은 바순을 전공했다. 그러다 보니 누구의 딸 누구의 동생 이렇게 들리는데 콩쿠르나 연주 같은데 나가서 상을 받지 못하면 죄송한 기분이 들었었다:며 "아빠와 오빠만큼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만두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조세호는 "바순은 몇 대나 되냐. 비싸니까 하나로 '파트타임제'처럼 돌려쓸 수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유제석은 "그게 무슨 소리냐"고 조세호를 타박했다.

이를 보던 학생은 고개를 숙이고 폭소했다. 이어진 '유퀴즈' 시간에는 퀴즈 진행을 외쳤지만 정답과 맞추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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