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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씨엘 예능 제작 최종 무산, 현재 기획 수정 중"…YG 여파 탓?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15:52

씨엘나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가수 씨엘을 MC로 내세운 새 예능 프로그램 '씨엘나인'의 제작이 무산됐다.

JTBC 관계자는 28일 스포츠투데이에 "'씨엘나인'(가제)의 제작이 최종 무산됐다"며 "기획 단계에서 방향이 바뀌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다. 씨엘의 출연도 무산됐다"고 밝혔다.

앞서 JTBC2에서는 씨엘을 호스트로 한 '씨엘나인'을 제작 중이라 알렸다. 2017년 2NE1의 마지막 앨범 '안녕' 이후 미국 활동에만 매진해오던 씨엘의 국내 컴백 프로그램에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특히 첫 방송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이 내한과 함께 특별 게스트로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도 알려져 기대를 모았으나 불발된 상황이다.

한편 씨엘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 버닝썬 사태, 불법 탈세, 특혜 대출 뿐만 아니라 양현석 대표의 성접대 의혹까지 일며 논란에 중심에 섰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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