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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총잡이' 이준기-유오성, 더욱 강렬한 충돌 예고 '악연의 끈' 이어간다
작성 : 2014년 08월 20일(수) 09:54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사진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스포츠투데이 이다희 기자]'조선 총잡이' 이준기와 유오성이 더욱 강력하게 충돌한다.

20일 방영되는 KBS2 수목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 17회분에서는 영웅 박윤강(이준기 분)과 절대 악인 최원신(유오성 분)이 질긴 악연의 끈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신이 박윤강의 총에 맞아 절벽 아래의 물길 속으로 휩쓸려갔을 때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끝을 맺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14일 방영된 16회분에서 이들의 만남은 예견됐다. 최원신은 "박윤강을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 딸 혜원(전혜빈 분)에게 "죽인다. 반드시"라며 서슬 퍼런 눈빛으로 극도의 복수심을 드러냈다.

이처럼 원수지간으로 얽혀 있는 박윤강과 최원신의 격돌이 또다시 예고되면서 두 남자의 대결이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백성들에게 '만월의 흑포수'로 불리며 민중의 영웅으로 거듭나고 있는 박윤강은 뛰어난 지략과 카리스마로, 최원신은 험난한 역경을 헤치며 키워온 장사치 특유의 계산법과 독기로 서로에게 맞서왔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는 사이, 극한의 적대감을 품고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두 남자의 터질듯한 에너지는 매순간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를 연기하는 이준기와 유오성은 강렬한 남자의 카리스마로 격돌하며 역대급 '남남(男男)'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준기와 유오성의 강렬한 대립을 볼 수 있는 '조선총잡이' 17회는 20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이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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