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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레알에 이적 요청…페레즈 회장 거절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14:05

세르히오 라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자유계약선수(FA)로 팀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8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 라모스가 FA로 팀을 떠나고 싶어한다. 이미 중국 클럽에서 거액의 연봉을 제안받았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를 비롯해 그의 에이전트, 변호사, 형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 매체는 "라모스가 페레즈 회장에게 자신을 FA로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은 그의 요청을 단칼에 거절했다"고 전했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려고 하는 이유는 돈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가 마드리드 외곽의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으나, 토지의 가격이 폭락하면서 빚더미에 몰렸다"고 덧붙였다.

라모스의 중국 슈퍼리그 이적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레즈 회장 역시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을 공짜로 이적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1승 5무 12패를 기록해 시즌 3위로 마감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전에서 아약스에 패해 조기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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