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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측 "소피 터너 합장, 예의적 표현에서 생긴 오해" [공식입장]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14:15

소피 터너 합장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홍보차 내한한 할리우드 스타 소피 터너가 '합장 논란'에 휘말렸다.

'엑스맨:다크 피닉스' 측은 28일 스포츠투데이에 "'SNS 라이브' 도중 소피 터너가 '안녕하세요. 코리아'라고 말한 것인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나마스테'로 들렸다. 발음의 문제이며 합장도 예의적인 표현에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앞서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와 에반 피터스 등은 '엑스맨: 다크 피닉스' 홍보를 위해 내한해 27일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다. 에반 피터스가 기자회견 도중 아무 말 없이 사라진 데 이어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등은 마지막 인사를 할 때 합장으로 대신해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더불어 소피 터너는 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SNS 라이브'에 깜짝 출연한 이후 논란에 휩싸였다. 'SNS 라이브' 도중 소피 터너는 "안녕하세요, 코리아"처럼 발음하는 듯 하지만 "나마스테, 코리아"라고도 들린다. 또한 소피 터너가 인사 직후 합장을 연상시키는 동작을 취하자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합장은 불교식 인사법이지만 한국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다. 이에 합장을 동양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인사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지와 편견이라는 지적들이 줄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소피 터너의 합장이 인종 차별이라고 주장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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