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포체티노 "리버풀전, 어려운 경기 될 것…집중해야"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11:32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감독이 리버풀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7일(현지시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리버풀과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는 감정의 맥락이다. 결승전은 감독간의 대결이 아닌, 감정이 결정적으로 작용 될 것이다. 감정 영역을 더 잘 관리하는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전하며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과 UCL 결승에서 한 번도 만난적 없다고 말하면서 포체티노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에게 집중하고, 우리가 경기장안에서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부상을 입고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해리 케인에 대해서는 "그의 몸이 100% 회복될지, 선발 출전할지, 벤치에 앉을지, 아웃될지 지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케인 한 명의 선수가 중요한 것이 아닌 팀 전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포체티노는 "축구는 집단, 팀, 정신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믿음이 중요하다. 해리 케인이 부상당했지만, 우리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리그 4위 안에도 들었다. 케인이 중요한 선수가 아니라는 게 아니다. 나한테는 팀원 중 한명일 뿐"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리버풀과 2018-2019 UCL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