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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최, 총 60편 상영 '기대만발'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10:32

사진=미쟝센 단편영화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60편의 단편 영화들이 관객을 찾는다.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6월 2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3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다.

올해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총 1184편의 출품작들중 무려 20: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경쟁부문에 진출한 60편의 단편영화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총 다섯 개의 장르로 구성됐다.

최우수 작품상은 각 장르별 1편씩 총 5편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이 꼽은 심사위원 특별상을 비롯, 영화의 미쟝센이 돋보이는 미술이나 촬영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미쟝센상과 영화제 관람 후 관객이 직접 선정하는 'I LOVE SHORTS!' 관객상 등의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되는 대상은 여타 수상작을 넘어서는 상상력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에게만 수여되며, 영화제가 진행된 17회 동안 대상의 영예는 단 4작품에게만 돌아갔다.

지난 2017년에는 김현정 감독의 '나만 없는 집'이 5년 만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사바하'(2019),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감독과 넷플릭스 '페르소나: 러브세트'(2019), '비밀은 없다'(2016), '미쓰 홍당무'(2008)의 이경미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공작'(2018), '군도: 민란의 시대'(2014)의 윤종빈 감독과 '해결사'(2010)의 권혁재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족구왕'(2014) 우문기 감독, '소공녀'(2018) 전고운 감독, '뺑반'(2019) '차이나타운'(2015) 한준희 감독이 상임집행위원으로 나섰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감독들이자 지난 미쟝센 단편영화제 출신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새롭게 대표할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인 제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남녀노소 모든 영화 팬들에게 축제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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