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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배달부 키키' 탄생 30주년 기념,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 확정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09:37

사진=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사랑스러운 판타지 애니메이션이 다시 돌아온다.

영화 '마녀 배달부 키키'(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6월 2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 짓고 28일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13세 초보마녀 키키가 진정한 마녀가 되기 위해 검은 고양이 지지와 특별한 모험을 떠나며 펼쳐지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빗자루를 타고 모험을 떠난 키키와 지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여름과 어울리는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하늘을 날고 있는 키키의 모습과 더불어 "행복을 배달하는 초보마녀의 신나는 마법 같은 모험"이라는 카피 문구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1989년 일본에서 개봉한 '마녀 배달부 키키'는 아동 문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카도노 에이코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판타지 감성이 더해져 탄생된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마녀 배달부 키키'는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첫 번째 대중적 흥행을 안겨준 의미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07년 개봉해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온다. 아름다운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키키의 환상적인 모험과 세계적인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명품 OST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업그레이드돼 스크린을 다시 찾은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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