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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 김래원, 원작 웹툰 캐릭터 싱크로율 100%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09:32

사진=해당 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원작 웹툰과 남다른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영화가 눈길을 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제작 영화사필름몬스터) 측이 원작 웹툰 작가도 인정한 싱크로율을 28일 자랑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원작은 누적 조회수 1억 뷰, 누적 구독자 197만 명(카카오페이지)을 보유한 웹툰 '롱리브더킹'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원작은 거대 조직 보스였던 장세출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으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그려내며 수많은 독자들을 매혹시켰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의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따뜻하고, 정직한 마음씨를 가진 장세출이라는 인물이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변화하는 이야기가 좋았다"고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강윤성 감독은 "땅에 붙어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 상황이 진짜같이 느껴져야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웹툰을 영화화하는 데 있어 무엇보다 리얼리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실제로 만화 속 캐릭터들의 희화된 설정은 덜어내고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를 탄생시킨 점이나, 고공 크레인 사건을 목포 대교 버스 추락 사건으로 각색한 점 등에서 그 노력을 읽을 수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영화적으로 적용시킬 수 있는 이야기의 핵심 줄기, 시공간적 배경 등을 영화에 반영한 것은 물론, 웹툰 '롱리브더킹'의 스토리를 집필한 류경선 작가가 각본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류경선 작가는 "만화 속의 캐릭터들이 실사화되어 스크린 안에서 움직이는 것 자체가 신기한 마음이다. 원작자, 각본가를 떠나 관객의 마음으로 기대가 된다"며 웹툰이 영화로 재탄생된 것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여기에 원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 일치를 보여주는 배우들의 합류도 영화의 재미를 높인다. 원작 팬들이 선정한 장세출 역 캐스팅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던 김래원은 외모뿐만 아니라,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마음먹은 일은 무조건 직진하는 순정남의 면모까지 장세출 그 자체가 돼 지금까지 필모그래피를 뛰어넘는 레전드 캐릭터를 탄생시킬 예정이라고.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원진아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진심으로 돕는 따뜻한 내면과 옳은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강단 있는 열혈 변호사 강소현 역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밝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반전 악당의 새로운 지평을 열 세출의 라이벌 조직 보스 조광춘 역의 진선규는 험상궂은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한 모습을 통해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귀화는 세출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2선 의원 최만수 역을 맡아 원작 캐릭터의 외모와는 가장 다르지만,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원작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구성, 속도감 있는 전개, 싱크로율 100% 배우들의 시너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6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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