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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영 "냉동배아 생각 중…불임, 시간 지날수록 자신 없어져"(동상이몽2)
작성 : 2019년 05월 28일(화) 09:31

권진영 메이비 / 사진=SBS 동상이몽2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코미디언 권진영이 냉동배아를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권진영이 메이비 절친으로 출연했다.

이날 권진영은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권진영은 부부의 텃밭일을 도왔고, 이내 메이비를 데리고 외출했다.

권지영과 메이비는 오랜만에 저녁을 함께했다. 이에 메이비는 "진영이 만나서 너무 좋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런 메이비를 보고 권진영은 "얘가 안 그랬던 친군데, 결혼하고 식성이 많이 바뀌었네"라고 말했다. 이어 권진영은 떨어진 대창을 먹는 메이비를 보고 웃음이 터졌다.

메이비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권진영은 "넌 애가 셋인데 오죽하겠냐"며 "그래도 애들 키우는 거 보면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권진영은 "난 아기가 없으니까. 안 낳으려고 안 낳는 건 아닌데, 아기가 안 생긴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감이 없어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메이비는 "마음을 놓고 있어야 아기가 온다. '왜 안 생기지' 생각하면 더 안 오는 것 같다"며 조언을 건넸다. 이에 권진영은 "냉동배아 해보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메이비는 적극 찬성했다. 그는 "내 주변에도 냉동배아 해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권진영에게 "마음 놓고 스트레스 안 받는 게 진짜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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