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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로호 영입 발표…나니는 스포르팅 1년 임대
작성 : 2014년 08월 20일(수) 08:4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코스 로호 영입 발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4)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일원이 된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로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 맨유는 "스포르팅 리스본 수비수 로호의 영입을 발표해 기쁘다"면서 "이 영입과 동시에 루이스 나니가 스포르팅에 1년 간 임대를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로호의 맨유 이적설이 점화되기 시작했다. 로호는 아르헨티나 라디오 방송 컨티넨탈에 출연해 "꿈이 이뤄졌다. 내가 맨유 선수가 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리스본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았다"고 말해 사실상 맨유 이적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로써 맨유는 센터백과 왼쪽 윙백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로호가 오면서 수비진을 보강했다. 올 시즌 3백을 처음 도입한 루이스 판할 감독으로서는 다재다능한 로호의 영입이 꼭 필요했다. 나니는 친정팀 리스본에서 1년 간 뛰며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게 됐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주전 수비수인 로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탁월한 공격 가담과 크로스 등을 선보이면서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에 기여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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