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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작성 : 2019년 05월 27일(월) 14:52

바람이 분다 김하늘 감우성 / 사진=JT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바람이 분다' 김하늘이 감우성에 대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연출 정정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정화 PD를 비롯해 배우 감우성, 김하늘, 김성철, 김가은이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작품 선택 계기를 묻는 질문에 "시놉시스만 읽고서도 매력을 느낀 작품이다. 멜로 드라마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며 "내가 맡은 수진 역할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용이한 인물이다. 역할에 몰입하고 많은 고민과 표현이 가능하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우성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먼저 접했다. 오랜만에 복귀하면서 상대 배우에게 의지하고 싶었다. 배우면서 촬영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 권도훈(감우성) 이수진(김하늘)이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 작품이다. 2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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