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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볼티모어에 8-7로 끝내기 승
작성 : 2019년 05월 27일(월) 10:22

사진= 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커스)이 휴식으로 빠진 가운데 콜로라도가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승을 거뒀다.

콜로라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24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16승 36패가 됐다.

콜로라도의 저먼 마르케스는 1타수 1안타 3타점, 놀란 아레나도는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볼티모어의 트레이 만치니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볼티모어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2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오스틴 윈스의 희생번트로 1-0으로 앞서갔다.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던 가운데 콜로라도가 동점을 만들어냈다. 5회말 1사 2, 3루 찬스에서 저먼 마르케스가 희생번트를 시도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콜로라도는 6회말 아레나도가 투런홈런을 치고, 2사 1, 2루에서 마르케스가 2타점 3루타를 폭발시키며 5-1로 역전했다.

볼티모어도 반격에 나섰다. 7회초 1사 1, 3루에서 조나단 빌라르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후속 드와이트 스미스의 희생플라이와 레나토 누네즈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5-4까지 추격했다. 이어 8회초에는 키온 브록스톤의 적시 2루타와 만치니의 1타점 3루타로 6-7로 역전에 성공했다.

패색이 짙던 콜로라도는 9회말 득점 기회를 잡았다. 1사 만루 상황에서 데스몬드가 볼넷으로 출루해 밀어내기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월터스가 좌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보냈다. 3루에 있던 제프 호프먼이 홈으로 파고들어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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