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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20주년 기념 자선 경기' 맨유, 뮌헨 레전드에 5-0 대승…전액 기부
작성 : 2019년 05월 27일(월) 09:32

데이비드 베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들이 뜻깊은 행사에서 다시 만났다.

맨유는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뮌헨과의 '맨유 트레블 20주년 기념'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데이비드 베컴, 폴 스콜스, 게리 네빌, 앤디 콜, 드와이트 요크 등이 나섰다.

상대인 뮌헨은 로타어 마테우스, 로이 마카이, 슈테판 에펜베르크, 제 호베르투, 지오반니 에우베르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맨유의 트레블 달성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경기는 전반 5분 솔샤르의 선제골과 전반 30분 요크의 추가 골로 전반전을 2-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34분과 40분 니키 버트와 루이 사하가 연속 득점했고 후반 추가 시간 베컴이 개인기로 수비수를 모두 따돌리며 골망을 갈랐다.

이날 경기는 맨유 재단의 기부금 모금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경기 수익금 전액은 맨유 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아동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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