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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뮌헨 2군 3부리그 승격 견인
작성 : 2019년 05월 27일(월) 09:03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바이에른 뮌헨 2군의 3부리그 승격에 일조했다.

뮌헨 2군은 26일(현지시각) 열린 2018-2019 레기오날리그(4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볼프스부르크 2군을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앞서 지난 22일 1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뮌헨 2군은 2차전에서 4-1로 꺾으며 1, 2차 합산 스코어 5-4로 대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이날 정우영은 4-4-2 포메이션의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뮌헨 2군은 전반 8분 만에 선제 실점했으나, 전반 33분 야닉 로첼트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후 전반 추가시간 라르스 루카스 마이가 역전골을 뽑아냈고 크와시 브리트가 후반 4분과 20분에 멀티 골을 넣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정우영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교체 아웃되기 전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29경기 출전해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2위, 도움 4위로 활약했다.

한편 정우영은 폴란드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 뮌헨 2군이 승강 플레이오프를 이유로 차출을 거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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