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오는 31일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8승에 도전한다.
LA 현지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켓 기자는 2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메츠의 4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4연전 마지막 날인 31일 선발 등판해 제이슨 바르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류현진은 올 시즌 7승1패 평균자책점 1.65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5월 들어서는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0.71을 기록, 생애 첫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상 수상에 다가서고 있다.
류현진에게 메츠전은 시즌 8승과 이달의 투수상 수상 확정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기회다. 류현진은 메츠를 상대로 통산 6경기에 등판해 3승1패 평균자책점 1.66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안방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는 점도 류현진에게는 희소식이다.
빅리그 진출 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류현진이 메츠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며 승리를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피츠버그에 11-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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