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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 구하라 인스타그램에 응원 물결…"보란 듯 살아내길" [ST이슈]
작성 : 2019년 05월 26일(일) 23:58

구하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누리꾼들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26일 새벽 구하라가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연기를 피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하라는 구조됐으며, 의식은 없으나 호흡과 맥박은 정상인 상태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소식에 구하라의 팬들은 포함한 수많은 누리꾼들이 그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글에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위터 역시 '#WeAreWithYouHara', '#WeLoveYouHara'라는 해시태그가 잇달아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응원 글의 내용에는 구하라와 전 남자 친구 최종범의 법적 다툼과 관련된 것도 있었다. 쌍방 폭행으로 법적 다툼을 한 것뿐, 보란 듯 살아내길 기도한다는 말들이었다. 최종범은 최근 미용실을 개업하고, 오픈 파티를 열며 일상 복귀를 알린 바 있다. 구하라 역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팬들의 염원이 깃든 것이다.

구하라는 지속적으로 심적 부담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한 바 있다. 전날인 25일 새벽 그는 "안녕"이라는 글을 올린 뒤 곧 삭제했다. 이 때문에 당시 글을 확인한 일부 팬들 사이에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 상황이었다.

구하라는 오는 30일 '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의 2차 공판에 검찰 측 신청으로 출석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고로 출석 여부는 미지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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