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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 "사나 쯔위와 섹시 유닛, 원스 코피날까봐 수위 조절"
작성 : 2019년 05월 26일(일) 17:03

트와이스 다현 쯔위 사나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다현 사나 쯔위가 섹시 유닛 무대에 대해 언급했다.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2019 트와이스 월드투어 '트와이스라이츠(TWICELIGHTS)'가 26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됐다.

이날 사나 다현 쯔위는 비욘세의 '댄스 포 유(Dance for you)' 유닛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세 멤버는 농익은 섹시미를 과시해 팬덤 '원스'의 큰 함성을 받았다.

다현은 "쯔위가 먼저 이 곡을 정했다. 트와이스에서 가장 섹시한 세 명이 모였다. 조금 속상한 점이 있다. 저희가 하이라이트인 강풍기 바람이 나오는데 그게 조금 아쉬웠지만 원스의 반응이 너무나 좋았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원스'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을까봐. 저희의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괜찮나"라고 물었고, 팬들은 좋다고 화답했다.

다현은 이어 "사실 제가 마음이 준비가 안 됐다. '원스'한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쯔위는 "저도 '원스'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처음에 유닛을 해야 된다고 들었을 때 이 곡을 선택해서 '나랑 같이 할 사람?' 얘기했다. 왜냐면 이 뮤직비디오 보고 '나도 저러고 싶다. 너무 예쁘다' 해서 선택한 곡이었다. 사나, 다현 언니도 좋다고 해서 들어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나는 "사실 제가 이 두 명이랑 같이 하게 된 이유가 쯔위 열정이 넘치더라. 숙소에서 쯔위 방 앞을 지나가는데 노래가 들리더라. '댄스 포 유'였다. 언제까지 하나 봤는데 계속 부르더라. '열정이 넘치는구나. 같이 해야겠다' 했다"고 말했고, 쯔위는 "스케줄 끝나고 화장 지우면서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현은 또 "사실 수위를 조절했다. 원스 코피 팡 할까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와이스는 25일과 26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15일 방콕, 29일 마닐라 7월 13일 싱가포르,17일 로스앤젤레스, 19일 멕시코시티, 21일 뉴어크, 23일 시카고, 8월 17일 쿠알라룸푸르까지 북미 4개 도시를 포함, 전 세계 9개 도시서 10회 공연을 통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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