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복면가왕' 범고래의 정체는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범고래와 일각고래의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대결 결과 일각고래가 범고래를 꺾고 2라운드로 진출했다. 범고래는 가면을 벗었고,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 등장했다.

이날 윤주빈은 올해 윤봉길 의사의 후손임을 밝혔다. 그는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고민이 많았다.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3.1운동 100주년 수립 기념에 도움이 될까 해서 나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윤주빈은 "3대 종손이다. 애국은 그때와는 시대가 다르다고 하더라.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하며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배우가 되고싶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작품으로 자주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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