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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0.1이닝 2실점 부진…평균자책점 10.57 폭등
작성 : 2019년 05월 26일(일) 13:59

오승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또 무너졌다.

오승환은 26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0.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볼넷 2실점에 그쳤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9.60에서 10.57로 상승했다.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0.2이닝 무실점) 이후 일주일 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오승환은 팀이 6-7로 뒤진 7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선두타자 트레이 만시니에게 8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흔들린 오승환은 이후 레나토 누네스와 페드로 세베리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키언 브록스톤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제이크 맥기에게 공을 넘겼다.

이후 맥기는 2점을 내줬고, 이는 모두 오승환의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한편 콜로라도는 볼티모어에 6-9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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