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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5회까지 9피안타 3탈삼진 2실점…7승 보인다 [류현진 중계]
작성 : 2019년 05월 26일(일) 11:54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7승 요건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2회말 2실점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3회말과 4회말은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간신히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흔들리는 류현진을 도운 것은 다저스 타선이었다. 다저스 타선은 5회초까지 6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현진도 2-2로 맞선 4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역전 2루타를 터뜨리며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류현진은 5회말에도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스탈링 마르테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조쉬 벨을 6-4-3 병살타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멜키 카브레라를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다저스는 6회 현재 피츠버그에 6-2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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