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적시 2루타로 시즌 첫 타점을 신고했다.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2-2로 맞선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 간 류현진은 피츠버그 선발투수 머스그로브의 7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맞추는 대형 2루타를 터뜨렸다. 타구가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홈런이 될 뻔 했다.
류현진은 2루까지 여유 있게 안착했고, 그사이 1루 주자 크리스 테일러는 홈을 밟았다.
한편 다저스는 4회 현재 피츠버그에 3-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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