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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안타' 추신수, 에인절스전 타격감 과시…팀은 승리
작성 : 2019년 05월 25일(토) 14:38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승승장구 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97에서 0.300로 끌어올리며 3할 타율로 복귀했다.

1회초부터 추신수는 타격감을 과시했다. 3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상대 선발 그리핀 캐닝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197호 홈런.

팀이 1-3으로 뒤진 3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멀티 히트. 5회초에는 땅볼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7회초에는 베드로시안의 5구를 타격한 후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헌터 펜스의 중전 안타로 득점까지 올렸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을 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4-3으로 에인절스를 제압했다.

텍사스는 1회초 추신수의 솔로 홈런으로 에인절스의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에는 조나단 루크로이에 솔로포, 브라이언 굿윈에게는 투런포를 얻어 맞으며 2-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6회초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타와 7회초 헌터 펜스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텍사스의 선발투수 드류 스마일리는 6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에인절스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일본인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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