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승환 휴식' 콜로라도, 볼티모어에 승…스토리 끝내기 홈런
작성 : 2019년 05월 25일(토) 13:51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오승환(콜로라도 로키스)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승리를 챙겼다.

콜로라도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콜로라도는 23승 26패를 기록했다. 반면 볼티모어는 15승 36패가 됐다.

오승환은 지난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콜로라도의 트레버 스토리는 4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놀란 아레나도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볼티모어의 키온 브록스톤은 투런포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콜로라도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1회말 아레나도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다.

볼티모어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초 키언 브록스턴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세레리노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3회초에는 스미스 주니어 솔로포를, 4회초에는 조나단 비야르에 적시 2루타를 내줬다. 볼티모어가 5-1로 역전에 성공했다.

콜로라도는 부지런히 쫓아갔다. 4회말 브랜던 로저스와 토니 월터스가 각각 적시타를 기록하며 2점을 만회했다. 7회초 볼티모어 헤나토 누네즈에 1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추격 의지가 꺾이는 듯했다. 하지만 7회말 스토리가 큼지막한 투런포와 아레나도의 솔로 홈런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콜로라도는 9회말 스토리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8-6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