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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만루포' 다저스, 피츠버그 제압…1위 자리 굳건
작성 : 2019년 05월 25일(토) 11:39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A 다저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큰 점수 차로 제압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서 10-2로 승리를 거뒀다. 33승18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피츠버그는 25승23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의 데이빗 프리스는 1회에 만루포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선발 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1실점으로 이날 승리 투수가 됐다.

피츠버그의 타선은 단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선발투수 마이클 펠리즈는 0.1이닝 동안 무려 5실점 하며 조기 강판당했다.

다저스는 일찌감치 앞서나갔다. 1회초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선두 타자 맷 비티가 맥스먼시의 적시타로 1점을 올렸다. 이어진 1사 만루찬스에서는 프리스가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5-0으로 피츠버그를 리드했다.

피츠버그도 따라가는 점수를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 레이놀드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타자 디아즈의 내야 땅볼로 홈 베이스를 밟았다.

분위기를 탄 다저스는 달아나는 점수도 쌓았다. 3회초 2사 1,2루에서 오스틴 반스가 중전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초에는 코디 벨린저가 투런포 뽑아내며 9-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7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미 벌어진 큰 점수 차를 더는 좁히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초 1점을 더 획득하며 10-2로 피츠버그를 제압했다.

한편 이날 옆구리 부상에서 회복중인 강정호(피츠버그)는 결장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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