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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정화 "솔지, 투병 중 미니콘서트 깜짝 등장…감동"(유스케)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25일(토) 00:28

EXID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EXID 정화가 멤버들에게 솔지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가수 김현철, 마마무 휘인 화사, 거미, 이진아, 규현, 그룹 EXI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화는 멤버들에게 고마웠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정화는 "솔지 언니가 아팠을 당시, 네 멤버가 활동했다. 한 번은 팬분들을 모셔놓고 미니콘서트를 하는데, 갑자기 조명이 나간 거다. '오늘은 안 되는 날인가' 하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때마침 2층에서 조명이 켜졌는데, 그 조명을 받으면서 솔지 언니가 팬송을 부르며 내려오는 거다. 모두가 놀랐고, 오열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언니가 그 자리에 서기까지 얼마나 큰 결심을 하고 용기를 냈는지 알기에 저희를 생각해준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솔지는 "저 없이 네 명이서 활동하는데, 맏언니 입장에서는 안쓰러운 마음이 컸다. 또 팬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었다. 그러다 보니 멤버들이 공연했을 때 '뭘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하게 됐다.

또 정화는 "다른 언니들한테 고마운 점은 리더 언니 없이 넷이서 활동하는 거에 대해 다들 속앓이를 했을 텐데도 내색 안 하고 열심히 해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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