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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급 얼굴+매력" NCT 127, '슈퍼휴먼'으로 韓美 1위 잡는다 [종합]
작성 : 2019년 05월 24일(금) 13:45

NCT 127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NCT 127이 '슈퍼휴먼'으로 컴백했다.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윈윈, 마크, 해찬, 정우)의 네 번째 미니앨범 'NCT #127 위 아 슈퍼휴먼(NCT #127 WE ARE SUPERHUMAN)' 제작 발표회가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됐다.

이번 앨범에는 네 곡의 신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슈퍼휴먼(Superhuman)'은 강렬하고 임팩트 있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컴플렉스트로(Complextro) 장르의 곡으로, 개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긍정의 힘으로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누구든 슈퍼휴먼이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멤버들은 "'슈퍼휴먼'이 신나는 곡이다. 듣기도 좋은 것 같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재현은 "저희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음악을 들으시고 많은 분들이 에너지와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소개했고, 마크는 "'슈퍼휴먼'인 만큼 슈퍼맨에 영감을 얻어서 슈퍼맨으로 변신하는 동작을 모티브로 가슴을 여는 시그니처 안무를 넣었다"고 설명했다.

NCT 127은 컴백에 앞서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펼친 월드 투어를 통해 신곡 '슈퍼휴먼'(Superhuman)' 무대를 선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재현은 "각 도시마다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환호해주시고 같이 한국어 노래도 따라 불러주시고 춤도 따라춰 주시는 것 보면서 큰 힘을 얻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서 무대에서의 자신감이나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여러가지를 배운 것 같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태용은 "데뷔 전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많은 나라를 가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그래서 이런 투어가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멤버들도 투어를 통해서 가장 많이 나왔던 단어가 감사하다였다.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팬분들을 봤을 때 감사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도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를 뒤흔든 NCT 127의 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태용이 "9명의 멋있는 남자들이 멋있는 춤을 추면 누구도 반하지 않을 수 없지 않을까"라고 하자 정우는 "팀원 개개인 별로 다 가지고 있는 색깔이 달라서 그 부분이 저희 팀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고 했고, 도영은 "이번 뮤비에서 얼굴들이 난리가 났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계속해서 유타가 "멤버들이 각자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다르고 듣는 음악 장르도 다 다른데 신기하게 9명 다 모였을 때 잘 맞고 깔끔하게 멋있다고 생각이 든다. 그게 매력이지 않을까"라고 했고, 쟈니는 "비유를 하자면 어벤져스"라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NCT 127은 "K팝을 전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데 보탬이 된 것 같아서 저희도 영광스럽다. 이번에 한국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나면 또 미국으로 가서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많은 여러분들께 사랑과 추억을 만들어나가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 계획이니까 많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NCT 127은 이번 활동 포부도 전했다. 도영은 "엄마가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한국에서, 미국에서도 1등할 때까지 열심히 해보겠다. 저희 엄마가 집에 선인장 꽃이 다섯 개나 폈다고 대박날 것 같다고 했다. 대박 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NCT 127 음악의 장르를 물어보신다면 '도전'이라는 장르를 늘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계속 도전해나갈 예정이다. 전보다 대중성 있는 음악을 한다기 보다 앞선 앨범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NCT 127은 이날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 곡 '슈퍼휴먼'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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