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알 켈라이피 회장과 그의 동생 칼리디가 공동으로 소유한 회사 오릭스 카타르 스포츠는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명목으로 뇌물을 건넸다. 켈라이피 회장은 이 사건으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육상경기연맹(IAAF)의 전 총재인 라민 디아크의 아들 파파 마사타 디아크가 운영하는 회사에 350만 달러(약 41억 원)를 건넸다"고 덧붙였다.
85세의 IAAF의 전 수장 라민 디아크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 3월에 부패 혐의로 기소됐다. 세네갈에 거주하는 그의 아들 파파 마사타 디아크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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