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더 킹' 김은숙X이민호X김고은, 스타군단의 화려한 초대 [ST이슈]
작성 : 2019년 05월 24일(금) 16:11

더킹 이민호 김고은 김은숙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스타 작가 김은숙이 '더 킹'을 통해 배우 이민호, 김고은과 손잡고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썼다 하면 대박' 명불허전 김은숙. 거기에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이민호, 김고은까지 그야말로 드림팀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김은숙의 전작들에서 각각 활약한 이민호, 김고은이기에 새롭게 다시 만난 이들의 조합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세 사람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은 '더 킹: 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는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을 닫으려는 대한민국 황제, 그리고 누군가의 삶을 지키려는 대한민국 형사의 공조를 그린 드라마이다.

남자 주연으로 먼저 출연을 확정한 이민호는 전역 후 '더 킹'을 통해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이민호는 해당 작품을 통해 그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갈증을 씻어줄 예정이다. 앞서 이민호는 김은숙과 함께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히트시켰다. 당시 고등학생 김탄 역을 맡아 활약한 이민호는 "나 너 좋아하냐"는 희대의 유행어를 남기며 국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이민호는 '상속자들'을 통해 팬의 사랑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기도 했다. 그는 그해 SBS 연기대상에서 '중편 드라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최고의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베스트 드레서상'을 수상하며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상속자들'이 방송된 2013년은 그야말로 이민호의 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드라마의 인기는 국내에서 멈추지 않았다. '상속자들'은 아시아 전역을 강타. 특히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이민호의 중국 진출에 대한 발판을 열었다.

그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김은숙 작가의 작품을 택한 것만으로도 해외 팬들을 설레게 하는 요소다. 특히 현 대한민국에선 다소 생소한 황제 역할, 여기에 악마와 맞서 싸운다는 설정이 더해진 이색 캐릭터로 웅장한 액션을 기대케한다.

김고은의 캐릭터 설정 또한 독특하다. 그는 극 중 형사 정태을과 범죄자 루나 캐릭터로 1인 2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앞서 그는 영화 '은교'로 데뷔해 '협녀' '차이나타운' 등에 출연하며 강렬한 연기를 펼친 바 있고, 김은숙의 작품 '도깨비'에 출연해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레 소화한 바 있다. 더불어 '도깨비'에서 공유와 가슴 절절한 멜로 연기는 물론 깜찍한 생활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김고은이 연기한 '도깨비' 속 대사 "아저씨 사랑해요"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처럼 자유자재로 연기 변신에 능한 김고은이기에 이번 작품 속 극단적인 1인 2역 연기도 폭넓게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기대되는 지점은 이민호 김고은의 '케미스트리'다. 이민호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김희선, 손예진, 박신혜, 전지현 등 최고의 여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멜로 감성을 드러내 여심을 사로잡은 바 있다. 김고은 역시 박해진, 공유 등 매력적인 남성 배우들과 애정씬을 소화했다. 이민호와 김고은이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멜로 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민호, 김고은 그리고 김은숙이 그릴 '더 킹'. 최고의 스타군단이 의기투합한 만큼 시청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그들이 선보일 환상적인 판타지가 기다려진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인턴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