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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태런 에저튼 "엘튼 존 수백만 팬 중 하나, 이젠 친구 됐다"
작성 : 2019년 05월 23일(목) 12:01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태런 에저튼이 살아있는 전설의 뮤지션 엘튼 존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로켓맨'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덱스터 플레처 감독과 배우 태런 에저튼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환상적인 음악과 열광적인 무대, 드라마틱한 인생을 담아낸 작품이다.

태런 에저튼은 엘튼 존의 환상적인 무대부터 개성 넘치는 패션과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완벽히 소화했다. 앞서 '킹스맨:골든 서클'에서 엘튼 존이 깜짝 출연하며 함께 호흡을 맞춰본 바 있던 그는 이제 그의 생애를 담아냈다.

이같은 우연에 대해 태런 에저튼은 "엘튼 존을 처음 만났을 때 저는 당시 수백만의 팬 중 하나였다. 이런 상징적인 인물을 만나 긴장했었다. 근데 '로켓맨'을 찍으며 그를 연기하고 그를 알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너무 친절하고 사랑이 넘치는 분이었다. 저와 제 개인적인 삶에도 관심을 주셔서 기뻤다"며 "무엇보다 친구가 됐다는 것이 기쁘다"고 했다.

이어 "놀라운 인물을 우리가 영화에서 훌륭히 표현했다는 소감이 든다"고 했다.

엘튼 존의 시그니처 패션을 소화한 것에 대해선 "정말 좋았다. 아직도 제 옷에 남아 있는 것 같다. 저희가 연기를 하고 퍼포먼스를 하는데 좋은 영감을 일으켰기 때문에 이런 의상이 없었다면 연기 자체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켓맨'은 6월 5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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