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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사리 "첼시 나를 당장 해고하라"
작성 : 2019년 05월 23일(목) 10:55

마우리치오 사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첼시의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분노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한국시각) "첼시 수뇌부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사리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사리 감독은 "내 미래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승패에 따라 좌우된다면 자신을 당장 해고하라고 구단에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사리 감독은 "이런식으로 대하는 것은 좋은 처사가 아니다. 나는 첼시의 감독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 사리는 수많은 비난에 시달렸다. 전술의 다양하지 않다는 것과 로테이션 활용이 거의 없다는 점 등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이러한 비난과는 달리 사리 감독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는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로 이끌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티켓을 확보했다. 더불어 사리 감독은 첼시를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한편 사리 감독의 첼시는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아스널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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