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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두산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확보…린드블럼 시즌 첫 패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22:23

조쉬 린드블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21승29패.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3승 17패가 됐다.

KT의 선발투수 배제성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반면 두산의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5.1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3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KT가 선취점을 기록했다. 3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강민국이 조용호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홈 베이스를 밟았다.

두산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초 무사 3루 찬스에서 김재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치며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득점을 도왔다. 경기는 다시 원점이 됐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6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상대 폭투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두산은 선발 투수 린드블럼을 내리고 권혁을 마운드로 올려보냈다.

두산은 권혁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잠갔지만, 타선에서 선취점 이후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

경기는 KT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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