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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오빠' 관객 눈물샘 자극하는 깊은 여운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14:56

사진=영화 교회오빠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진한 여운을 남긴 영화가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독립 예술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교회오빠'(감독 이호경·제작 KBS)측이 관객 반응을 22일 소개했다.

감당할 수 없는 고난을 마주하게 된 故이관희 집사의 숭고한 삶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영화 '교회오빠'가 감동을 넘어선 뜨거운 진심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한 극장에서는 극장 관계자가 영화가 다 끝났는데도 움직이지 못하는 관객들을 다독여 직접 퇴장 요청을 했을 정도라고.

또한 자신을 오은주 집사의 친구라고 밝힌 한 관객은 영화가 끝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눈물을 흘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제 친구와 딸은 지금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이 영화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친구가 다시 아프지 않도록 많이 기도해주시고 이렇게 영화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쉽사리 객석을 떠날 수 없을 정도로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영화 '교회오빠'는 종교 영화의 편견을 뛰어 넘은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로 꾸준한 장기 상영을 이어가는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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