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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타임 스파이', '킹스맨' '데드풀' 잇는 B급 코믹 액션 영화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14:28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병맛'의 오묘한 매력에 빠져보자.

멜리사 맥카시와 '병맛' 인형들의 범죄 수사 코미디 영화 '해피타임 스파이'(감독 브라이언 헨슨) 측이 B급 코믹 액션 영화 계보를 잇겠다고 22일 자신했다.

할리우드 코믹 여왕 멜리사 맥카시와 인형들이 펼치는 코믹 수사극 '해피타임 스파이'가 독특한 설정과 19금 코미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B급 감성의 코믹 액션 영화 계보를 이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난 2015년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는 명대사와 함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킹스맨'. 전설적인 베테랑 요원 해리 역을 맡아 젠틀하면서도 센스 있는 유머와 카리스마를 선보인 콜린 퍼스와, 별 볼 일 없는 루저에서 젠틀맨 스파이로 스카우트되는 에그시 역을 맡은 테런 에저튼을 비롯,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 명배우들과 함께 새로운 스파이 액션으로 관객들을 흥분케 했다. '킹스맨'의 인기는 속편 '킹스맨: 골드 서클'로 이어졌고, B급의 메이저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데드풀'은 정의감과 책임감 제로, 정신은 '인터스텔라'급인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전직 특수부대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즈)이 힐링 팩터 능력을 갖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망가트린 이들을 뒤쫓는 1편의 흥행에 힘입어, 데드풀이 기상천외한 능력의 패밀리들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데드풀 2'은 국내에서 전편의 흥행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센스 넘치는 B급 유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 작품이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데드풀'에서 B급 코미디로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발휘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만난 B급 코미디로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가 폭소를 자아낸 작품이다. 국가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L. 잭슨)와, 통제불능인 킬러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의 쉬지 않는 구강 액션으로 역대급 '케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해피타임 스파이' 또한 이처럼 독특한 설정과 B급 코미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해피타임 스파이'는 인간과 인형이 공존하는 도시 속 연쇄 인형 살해 사건이 발생해 술, 담배, 유흥이 난무하는 어둠의 세계에서 펼치는 인형 탐정 필립스와 열혈 형사 에드워즈의 범죄 코미디를 그린 작품. '스파이'를 통해 할리우드 대표 코믹 여왕에 등극한 멜리사 맥카시가 열혈 형사 에드워즈를 맡았고,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현재 악연이 된 필립 인형 탐정과 공조한다. 이들은 팽팽한 디스전을 시작으로 점차 최고의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특히 '스파이'로 허당 스파이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는 멜리사 맥카시는 화끈한 입담과 액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인형들과 공존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발칙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기대를 모은다. 5월 23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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