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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결승전 포기' 미키타리안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응원하겠다"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11:44

헨리크 미키타리안 / 사진=헨리크 미키타리안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EL) 결승전 출전이 좌절된 헨리크 미키타리안(아스널)이 심정을 밝혔다.

미키타리안은 21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모든 상황을 고려해 본 결과 유로파리그 결승에 함께 할 수 없는 힘든 결정을 내려야 했다"면서 "이러한 큰 대회는 자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안다. 마음이 아프지만, 동료들을 응원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미키타리안은 그의 가족들과 긴 논의 끝에 유로파리그 결승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아스널은 2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키타리안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뛰지 못한다. 그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못해 아쉽다"고 발표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뛰고 싶어했다. 그러나 정치적인 문제를 이해해야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미키타리안의 결정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30일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첼시와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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