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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98.3%, '손흥민 잔류해야 한다' 압도적 지지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10:4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토트넘 홋스퍼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지켜야 하는 선수 1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각)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남아야 할 선수와 떠나야 할 선수들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잔류해야 할 선수 1위(98.3%)를 차지했다. 2위는 해리 케인(98.1%), 3위는 루카스 모우라(98.0%) 공동 4위는 무사 시소코(97.9%), 델리 알리(97.9%), 5위는 얀 베르통언(97.9%)이 뒤따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8강전에서 3골을 몰아 치며 4강 진출을 이끈 바 있다.

그 활약에 힘입어 손흥민은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 시상식에서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DESK' 라인에서 가장 높은 투표수를 자랑했다. 반면 최근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이 돌아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는 크리스티안 에릭센(85.7%)은 저조한 투표 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해리 윙크스(97.7%), 다빈손 산체스(96.0%), 토비 알데르베이럴트(82.9%)로 준수한 득표를 얻었으나, 에릭 다이어(51.7%), 에릭 라멜라(50.4%)는 비교적 적은 표를 받았다.

반대로 토트넘을 떠나야 하는 선수에 대한 투표도 진행됐다. 어린 선수들을 제외하면 1위는 페르난도 요렌테(32.8%), 2위는 세르주 오리에(38.5%)가 선정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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