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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화' 헤일, 빅리그 복귀전서 세이브 수확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11:35

데이비드 헤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데이비드 헤일(뉴욕 양키스)이 빅리그 복귀전에서 세이브를 따냈다.

헤일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4이닝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를 양키스의 11-4 승리로 마무리 지은 헤일은 자신의 빅리그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10승(10패), 4홀드를 기록하고 있었던 헤일이지만, 세이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헤일은 팀이 11-3으로 앞선 6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불안했다.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2루타, 레나토 누네즈의 진루타와 핸저 알베르토의 내야 땅볼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헤일은 7회부터 9회까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헤일은 지난해 한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돼 12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4.34를 기록했다. 하지만 한화와의 재계약에 실패한 뒤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이날 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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