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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벨' 줄리안 무어 "우리 모두의 인생은 드라마"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12:15

사진=영화 글로리아 벨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잊혀졌던 나를 찾아가는 영화가 눈길을 끈다.

영화 '글로리아 벨'(감독 세바스찬 렐리오)측이 글로리아 캐릭터를 22일 소개했다.

'글로리아 벨'은 제 2의 로맨스를 시작했지만 오직 사랑만 할 수 없는 현실을 통해 잊혀졌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세바스찬 렐리오 감독은 극 중 글로리아란 캐릭터가 본인의 어머니에게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감독은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들의 대화나 일화를 통해 50대 중반에 들어선 여성들이 자신의 삶과 주위로부터 점차 투명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치는 모습이 무척 안타까웠다"며 "그들이 겪는 감정의 스펙트럼을 관객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글로리아 역을 맡은 줄리안 무어 또한 "우리 모두의 인생이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글로리아의 드라마는 우리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고 추천했다.

해외 언론 또한 "21세기 가장 위대한 캐릭터 탄생", "재기 발랄하고 가슴 벅차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영화는 여전히 아름다운 여자이고 싶은 글로리아의 드라마틱한 일상을 통해 관객들에 삶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6월 6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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