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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디자이너, 후배 디자인 도용 의혹 논란 "직원 실수였다"
작성 : 2019년 05월 22일(수) 09:18

이상봉 도용 / 사진=MBC 뉴스데스크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유명 디자이너인 이상봉이 후배 디자이너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이상봉 디자이너가 후배 디자이너 A씨의 작품을 도용한 정황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A씨와 이상봉은 지난해 8월 이상봉의 패션쇼를 같이 준비했다. 이상봉의 제안으로 패션쇼에 본인의 디자인을 제공했다. 별도 계약을 맺지 않은 만큼 저작권이 A씨에게 있는 상황이지만 이상봉 측이 5개월 뒤 A씨 디자인의 원단 제작을 의뢰한 사실이 알려졌다. A씨와 이상봉 측이 같은 원단 공장과 거래하고 있어 금방 알려지게 된 것.

이에 이상봉은 디자인 도용이 직원의 실수라고 주장했다. 이상봉은 A씨와 오해를 풀고 싶다면서도 처음 작업 제안 당시 모든 걸 상품화하기로 이미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상품화 계약 이야기는 없었다"며 "선생님이 (계약서) 초안을 주셔야 하는 상황인데 그런 것도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중이다.

한편 이상봉은 '100일의 도전 탑 디자이너' '우리동네 예체능' '세상의 모든 여행' 등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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