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불타는 청춘' 겐나지가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김완선을 꼽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과 박재홍의 대학시절 룸메이트 부산주재 러시아 총영사 겐나지가 러시아 여행에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라아브코프 겐나지는 25년 전 아침방송에서 활약하던 당시 김완선을 본 적이 있다며 제일 보고 싶은 '불청' 멤버로 김완선을 꼽았다.
박재홍은 멤버들을 만나기 전 겐나지에 "멤버들이 형이 나랑 온 걸 모르니 작전을 짜자. 광규 형을 유튜브에서 본 것처럼 위장해서 러시아 어로 말을 걸어라"고 제안했다.
이어 박재홍은 "내가 김완선이라고 생각해보라"면서 상황극을 요구했다.
그러나 겐나지는 박재홍의 어깨를 살짝 때린 후 "네가 무슨 김완선이야"라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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