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왼손잡이 아내' 이승연의 과거가 밝혀졌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왼손잡이 아내'(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에서는 조애라(이승연)가 과거 자신의 동서를 줄이고 수호(김진우)를 유괴했던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조애라는 오로라 미술관에 엉뚱한 그림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 여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그림이었다.

이는 기억이 돌아온 오산하(이수경)이 박수호 측과 짜고 예정에 없이 전시한 그림이었다.

박수호(김진우)는 당황한 사람들을 향해 "이게 진실이다. 조애라 관장이 제 친어머니를 죽이고 저를 유괴했다. 그리고 범죄를 감추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아버지를 빼돌려 저희 가족에게 덮어씌우려 한 것이다"고 말했다.

조애라는 "난 몰랐다. 난 너무 무서워서 그 자리를 피한 것 뿐이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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