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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같은 변신 ‘옷차림’이 결정한다
작성 : 2014년 08월 19일(화) 16:44

에이핑크 손나은, 김희애, 서예진(왼쪽부터)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사람에게는 누구나 풍기는 이미지가 있다. 대부분 외향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따라 그 사람의 이미지가 판단된다.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데는 얼굴보다 옷차림의 역할이 더 크다.

여자들이 특별한 날 평소와는 다른 이미지로 변신을 꾀할 때 가장 먼저 옷에 신경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고유하게 풍기는 이미지는 있지만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를 줄 수 있다.

◆ 시크하고 싶은 어느 날

에이핑크 손나은, 윤소이, 에이핑크 윤보미(왼쪽부터)


시크함의 대명사 블랙컬러. 어떤 컬러와 아이템이든 블랙과 매치하면 적당히 잘 어울리면서 도시적인 시크함을 연출할 수 있다.

약간의 섹슈얼함을 가미하고 싶다면 블랙 원피스를 입으면 된다. 시폰 소재를 입으면 블랙이 주는 무거운 이미지를 덜어줘 여름에도 답답해 보이지 않게 입을 수 있다. 더불어 시폰 특유의 우아함까지 더해지니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블랙 컬러 상의에 청바지를 입는 것도 좋은 방법. 이는 가장 기본 코티지만 청바지가 주는 트렌디함 덕분에 쉽게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킬힐을 신고 선글라스까지 매치하면 ‘차도녀’가 되는 건 시간문제.

키가 크다면 블랙 와이드 팬츠를 입는 것도 좋다. 약간 보이시한 매력이 더해지면서 세련된 커리어우먼 스타일이 연출된다. 이때 상의는 타이트한 핏을 입어야 날씬하고 길어 보인다.

◆ 개성 있다는 말도 좋아

임정은, 엄지원, 황현주(왼쪽부터)


사람들이 ‘개성 있다’라고 하는 경우는 대부분 다소 유니크한 차림을 했을 때 붙이는 이미지다. 올 여름은 이런 이미지를 시도해보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보기만 해도 톡톡 튀는 컬러와 패턴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

이번 시즌 입으면 시원하다고 해서 일명 ‘냉장고 바지’라고 불리는 배기팬츠가 플라워, 페이즐리, 도트, 기하학 패턴들과 만나 트렌드의 반열에 올라섰다. 얼핏 우리가 그동안 ‘몸빼’바지라고 불렀던 스타일과 비슷하다.

이 아이템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튀기 때문에 상의는 심플한 티셔츠 한 장만 입어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완성된다. 더불어 소재의 신축성이 뛰어나고, 여유 있는 핏으로 편안한 착용감까지 선사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좀 더 페미닌한 느낌을 원하는 이들은 패턴 원피스나 스커트를 입으면 된다. 유니크한 스타일이라고 해서 과한 코디를 해서는 안 된다. 화려한 패턴 의상을 입었다면 슈즈, 백, 액세서리 등은 심플하게 매치해야 촌스럽지 않고 감각 있어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최지영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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