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가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 감독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각) "콘테가 인터 밀란 감독직 제안을 수락했다. 계약 기간은 3, 4년으로 세부 사항 조율만 남은 상태다. 그가 곧 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2016년 7월 첼시 감독으로 선임됐다. 부임한 첫 시즌 첼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부진한 성적, 구단과의 잦은 마찰로 인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다.

첼시를 떠나면서 무직 상태가 된 콘테에게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을 포함한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콘테는 이탈리아 무대를 선호했다.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후보군에 올랐다.

만약 콘테가 인터 밀란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경우, 루치아노 스팔레티를 대신해 다음 시즌부터 인터 밀란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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