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호러 팬들 사로잡은 공포 영화 캐릭터 계보 '처키부터 토시오까지'
작성 : 2019년 05월 21일(화) 11:10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호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포 영화 캐릭터들이 눈길을 끈다.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공포 영화의 대표 캐릭터 중에는 처키가 있다. 호러 바이블 '사탄의 인형'이 '그것' 제작진의 완벽한 리부트 작품으로 6월 20일 전 세계 동시 개봉을 알리며 돌아올 처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사탄의 인형'은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공포 영화. 처키는 빨간 머리에 파란 눈, 주근깨와 스트라이프 무지개 티, 멜빵 바지, 식칼을 든 작은 손이라는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사랑스럽고 순수한 장난감이 아이들을 배신할 수 있다는 섬뜩한 아이디어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다. 올 여름 새롭게 돌아오는 처키는 AI 인형으로 더욱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처키를 예고했다.

처키와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캐릭터는 '애나벨' 시리즈의 애나벨이다. 기이한 현상을 일으키는 악령이 씌인 애나벨 인형의 존재와 소름 끼치는 비주얼이 공포를 자아내는 캐릭터다.

새롭게 공포 아이콘으로 등극한 '그것'의 삐에로, 페니 와이즈는 27년마다 가장 무서워하는 것의 모습을 한 채 아이들을 잡아먹는 '그것'으로 등장했다. 빨간 풍선을 든 삐에로라는 외모적 설정으로 괴기스러운 모습으로 큰 호응을 얻은 캐릭터.

'해피 데스데이'의 베이비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중 하나다. 영화 속 공포의 존재인 살인마가 자신의 실체를 숨기기 위해 쓴 가면으로 귀여운 외모와 달리 끊임없이 주인공을 공격하는 모습으로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새로운 공포 캐릭터로 떠올랐다.

'주온'을 대표하는 꼬마 귀신 토시오는 고양이 울음소리를 내며 사람을 놀라게 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렇게 강렬한 존재감과 압도적인 공포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공포 캐릭터들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