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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순항은 류현진 덕분…美 주요매체, 류현진 칭찬 도배
작성 : 2019년 05월 21일(화) 10:38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의 순항에는 류현진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다저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휴스턴 애스트로스(1위)의 끈질긴 공격력만큼 다저스의 투구도 인상적"이라면서 "다저스 선발진은 21승8패를 기록하고 있으며평균자책점 3.00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이 가운데 상당 부분을 류현진 덕분"이라고 류현진의 이름을 거론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9월부터 12경기 연속 2실점 이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다른 매체들 역시 류현진의 활약을 언급했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다저스를 파워랭킹 4위에 올려 놓으며,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52까지 끌어 내렸다. 지난 시즌에는 1.97이었다. 하느님 맙소사(Lord)"라고 전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도 다저스를 파워랭킹 2위로 평가한 뒤 "류현진의 쇼는 계속 된다. 31이닝 무실점은 최근 5년 동안 다저스 구단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3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1위는 잭 그레인키(2015년, 당시 다저스)의 45.2이닝, 2위는 클레이튼 커쇼(2015년), 37이닝이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6일 또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원정에서 시즌 7승 사냥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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