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2018-2019시즌 활약에 영국 현지 매체가 후한 평가를 내렸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20일(한국시각)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선수들의 올 시즌을 평점을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손흥민은 8점을 받아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 얀 베르통언과 함께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은 토트넘의 'DESK' 라인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평점 7점을 받았다.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올 시즌 빛났다. 케인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한 단계 발전했고 이번 시즌 모든 경기에서 20골을 터트렸다.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놀라운 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인디펜던트는 "손흥민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발탁돼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면서 경기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은 오는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매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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