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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MHz' 정은지 "그간의 캔디 캐릭터들과 달라…의외성 보여줄 것"
작성 : 2019년 05월 20일(월) 16:31

0.0MHz 정은지 / 사진=영화 0.0MHz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겸 가수 정은지가 새로운 공포 장르물에 도전한다.

정은지는 20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0.0MHz'(감독 유선동·배급 스마일이엔티)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작품은 초자연 미스터리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우하리의 한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루는 공포영화다. 정은지와 이성열 뿐만 아니라 최윤영, 신주환, 정원창 등 젊은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날 정은지는 스크린 데뷔 소감에 대해 "(영화 현장이) 많이 낯설었다. 또한 그간 해왔던 밝은 캐릭터와 전혀 다른 얌전한 캐릭터를 만나 더욱 어색했다. 그럴수록 즐겁게 촬영하려 노력했다"고 답했다.

이어 정은지는 "그간 캔디 같은 역할들을 통해 나만의 밝은 기운을 담아왔다. 그런 지점에서 의외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극 중 웃는 장면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캐릭터가 너무 의외라 할 때마다 뿌듯했다"고 답했다.

앞서 정은지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주연을 시작으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언터처블'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0.0MHz'에서 정은지는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호러퀸으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정은지의 첫 스크린 데뷔작 '0.0MHz'는 29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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