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강윤성 감독의 페르소나' 진선규, 2년 만 악역으로 돌아오다
작성 : 2019년 05월 20일(월) 12:21

롱 리브 더 킹 진선규 / 사진=영화 롱 리브 더 킹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진선규가 '범죄도시'에 이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인다.

진선규는 2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감독 강윤성·배급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영화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역전극.

진선규는 극 중 장세출(김래원)과의 라이벌 조광춘을 맡았다. 조광춘은 험상궂은 외모와 상반되는 매력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2017년 '범죄도시'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충무로 속 화제 인물로 떠오른 진선규가 다시 한 번 강윤성 감독과 만나 더욱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범죄도시'에서 편하게 연기를 했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더욱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알린 진선규. 그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범죄도시'에서 극악무도했던 역이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이유 있는 악역이다. 마음이 참 가는 악역"이라 소개했다.

특히 강윤성 감독은 "진선규는 나의 페르소나"라며 "시나리오 첫 작업부터 진선규를 염두에 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화답하듯 진선규는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감독이다. '범죄도시'를 하며 스타일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진선규는 2년 만에 악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악역을 하면 마음이 좀 편하다. 다시 악역으로 활개를 칠 예정"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상승시키기도 했다.

이처럼 '범죄도시'에 이어 2년 만에 악역으로 돌아온 진선규의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은 6월 19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