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서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과 2루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0.288에서 0.293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폭발시켰다.

이어서 추신수는 3회말 1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가운데 담장을 강타하는 2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다만 추신수는 8회말과 연장 10회말에는 무안타에 그쳤다.

텍사스는 세인트루이스와 연장 승부 끝에 5-4로 승리했다. 텍사스는 시즌 성적 21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3위를 지켰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추가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까지 단 4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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