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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안영미, 정경미 도발 "여기서 너만 마흔이야"
작성 : 2019년 05월 19일(일) 23:48

정경미 안영미 / 사진=KBS2 개그콘서트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개그콘서트' 안영미가 정경미의 반말에 발끈했다.

1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000회 특집의 '분장실의 강 선생님' 코너에는 김경아, 정경미, 안영미, 강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헐크로 변신한 정경미는 "녹색 어머니회 다녀왔다. 너무 급해서 바로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는 "우리는 결혼하고 애도 낳고 철들었는데 (안) 영미 선배는 뭐하고 사냐"며 "따지고 보면 우리가 나이도 많고 인생 선배다. 이따 오면 '영미야'라고 할 거다. 너도 꼭 그렇게 말해라"라고 했다.

곧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안영미가 나타났고, 정경미는 "영미야"라고 불렀다. 이에 안영미는 "너 미친 거 아니야? 너에게 나의 이름을 허락한 적이 없다. 한 번 선배는 영원한 선배"라며 정색했다.

이에 정경미는 "사실 제가 언니가 이제 다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라고 하자, 안영미는 "너만 늙었다. 여기서 너만 마흔이다. 불혹"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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